방은 마음의 그림, 방정리 일기

https://pin.it/68ckcwm0h 아일랜드 주방이 매력적인 20평 아파트 인테리어원룸, 아파트, 어디든, 누구나 예쁜 집 로망 실현, 소확행 특가쇼핑! 인테리어 소품부터 가구, 가전, 애완용품까지!kr.pinterest.com책상을 저렇게 창을 향해서 둘까.... https://pin.it/5kHm9knqy Pin by charbell on Pins by you | Apartment inspiration, Dream house decor, Home decor inspiration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대화를 시작하려면 하나를 추가하세요.kr.pinterest.com한적하고 고요하고 제일 마음에 들지만 구조가 달라서... https://pin.it/1FdpSjqQw Pin by Hedvig on..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는 여자로서 존중받는 연예인은 아니었다. 모델에서 시작해서 약간 코메디언처럼 활동하던 그녀인데 어느 날 그녀를 실제로 보고 무척 놀랐었고, 현재의 그녀를 보며 어쩌면 그 날 본 그녀의 모습이 그녀의 본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를 실제로 본 것은 두 번. 한 번은 방송국 로비에서였고, 한 번은 모 대학에서 촬영 중일 때였다. 예쁜 스타일의 얼굴이 아니라 더더욱 구박을 받았었지만 실제로 본 그녀는 멀리서 봐도 눈에 딱 들어오는 매력이 있었다. 그러나 평상시 그녀는 숏컷을 하고 개성적으로 입고, 예쁜 캐릭터로 활동하지 않는다. 대신 사업도 하고 방송도 하고 엄마 역할도 하고 아내이자 여전히 모델이다. 지인에 따르면 그녀는 설거지와 청소도 열심히 한단다. 그리고 그녀..

안 입는 계절 옷들은 180리터 비닐 박스 하나가 나왔다.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지만 그렇게 담고 보니 가을겨울 옷을 좀 가늠할 수 있었다 오늘도 한 두 시간 정도 했는데 빈 박스가 좀 나왔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깨닫는 것이 있다면 돈은 아웃풋만 있었고 물건은 인풋만 있는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저녁에 돌아와 이어서 할 예정리가.

10시 20분 현재 시각, 2시까지 움직여서 당장 쓸 물건 당장 쓰지 않지만 소장할 물건 버릴 물건으로 나누기 시작!! 어마어마한 작업이 될 것 같다. 11시 30분 생각보다 진도가 안 나갔다. 찾고 싶던 물건을 찾아냈고 20리터 한 봉다리 반의 쓰레기를 만들었고 2년 된 햇반이 등장했다. 자괴감의 바다에서 헤어치고 있다. 찾아낸 것 중에 제일 반가운 것은 돌돌이. 손에 딱 맞았던 돌돌이를 찾아냈다 1시 30분 20리터 봉투 4개의 쓰레기가 나왔고 박스도 여러 개 나왔다. 이제 시간이 얼마 없어서 작은 방은 그대로 두고 주생활 공간을 크게 정리한 후 출근할 예정이다. 뭔가 많이 했지만 달라진 게 없다. 3시 50분 이제 정말 그만. 도중에 그만 두니 어수선하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이 조금 보인다

기록을 보니 내가 화장실 청소를 했던 것은 4월 26일. 오늘이 6일째인데 다시 지저분해질 조짐이 보인다. 7일에 한 번씩 전체를 보는 것도 좋겠지만 당분간은 5의 배수인 날마다 청소를 하는 것으로 정했다. 5일에 한 번 30분으로 자존감을 세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자.

오늘 집에 가면 모든 물건을 3종류로 나눌 생각이다.  1. 버릴 것2. 숨길 것 3. 당장 쓸 것  잘 정리하고 싶어서 모든 물건을 꺼내놓았더니 더 쓰레기집같고 견디기 힘들어졌다. 옷장을 열면 모든 게 우수수 튀어나오더라도 일단 보이는 곳만이라도 사람답게 치워놓고 살아야겠다. 그리고 한 옷장씩 열어 젖히며 정리하는 수밖에 이제는 방법이 없다. 에어컨을 설치해야 하니 더 속도내서 정리해야 한다.   #방정리일기#구획나누기#집에누군가온다는불편함